(천안=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뿔난' 안산 임관식 감독이 6일(월)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에서 후반 8분 판정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시하고 있다.
임관식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0-0 팽팽한 공방 속에서 후반 8분 김범수가 상대 페널티 중앙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마상훈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순간 주심은 계속 진행시키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후 곧바로 온필드 리뷰(VAR)을 통해 상대 반칙이 인정되면서 경기가 재개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칙 지점을 놓고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심판은 페널티 라인 바로 앞에서 직접프리킥을 선언했고 이에 안산 선수들은 페널티 라인안이라 페널티킥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심판은 직접프리킥 판정을 고수했다.
이후 프리킥 후 다시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남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가 막는 과정에서 볼을 터치한 지점을 놓고 극명한 시각 차를 드러냈다.
이에 안산은 팔꿈치 부분을, 주심은 어깨부분이라 주장하면서 핸드볼 공방이 일었으나, 결국은 주심은 코너킥을 판정을 유지하면서 안산은 다시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안산은 이후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로 안산이 앞서나갔으나, 후반 26분 천안 이광진의 동점골를 내주며 아쉬운 1-1 무승부로 마쳤다.